
나는 살인자의 자유로운 딸입니다 | 이근하 - 교보문고
나는 살인자의 자유로운 딸입니다 | 이근하 - 교보문고
나는 살인자의 자유로운 딸입니다 | 자살 충동, 우울, 조증, 불안, 분노, 죄책감, 수치심, PTSD, 사회공포증, 수면장애, 식이장애 등으로 수십 년 고통받은 저자의 찬란한 치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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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근하
열린가족세우기 조직자, 트라우마 힐링 라이프 코치, 뉴욕주립대 심리학 학사, RWC School Psychology 수학, Torch Trinity 상담학 석사, 뉴욕 Crisis Services 상담사, 뉴욕 가정폭력 지원활동가, 뉴욕 호스피스 상담사, 인하대병원 간호사코칭&CS코칭, Siemens 외국인 상담, 애육원 청소년코칭, NVC 통역사, 가족세우기를 만난 후 삶이 가벼워지고 충만해졌다. 열린가족세우기와 박이호 선생님 덕분에 꼭 맞는 사람과 결혼했다. 그 어느 때보다 살아 있다.
목차
- 여는 글
1장 죽음이 오다
2장 죽음이 울다
3장 죽음이 웃다
4장 죽음과 살다
닫는 글
감사의 글
참고문헌
책 속으로
"부모에 관한 비밀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척 놀라시겠지만,
사실 부모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살다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무게에 짓눌릴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아버지가 그러했습니다. 9년이라는 긴 투병 끝에 떠나신 아버지는 제 삶의 전부였지만, 동시에 저를 어둠 속으로 끌어당기는 거대한 블랙홀이기도 했습니다.
상담학을 전공하고 수많은 심리 치료를 섭렵하며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들은 치유되어 떠나가도 정작 저는 제자리였습니다. "아빠는 네가 죽인 거야"라는 엄마의 날 선 한마디가 심장에 박혀, 저는 스스로를 벌주며 죽음과 맞닿은 채 하루하루를 버텨냈습니다.
그러다 운명처럼 가족세우기를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차마 입 밖으로 내뱉기조차 무서웠던 문장을 마주했습니다.
"나는 살인자의 자유로운 딸입니다."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고, 도대체 누가 살인자냐며 따져 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문장을 반복하며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의 삶은 자녀가 판단하거나 불쌍히 여길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요. 아버지가 짊어지셨던 그 무거운 운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나서야, 비로소 저는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그리고 저를 옭아매던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을 기록한 글이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대물림되는 아픔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내고, 주어진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치열한 기록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유 모를 무기력이나 가족에 대한 미움, 혹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고통 속에 계신가요?
부모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만으로 이미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이제 그 생명을 어떻게 값지게 써나갈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저를 살게 한 이 '영혼의 문구'들이, 누군가에게도 다시 시작할 힘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내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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