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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결국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전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글: 이화영 목사
2월 4일 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이번 재판에 중요한 증인 3명이 나왔습니다. 이진우 수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그들입니다.
그 자리에서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증언을 했습니다. 이 사령관의 증언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통령은 나에게 국회의원 체포 지시도, 국회 의결 저지 지시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지시와 비상계엄은 적법했다.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즉시 출동하라’는 지시만 받았을 뿐 국회 내부로 진입하려는 계획은 없었다. 매뉴얼상 내부 진입 계획이 없었고 비상계엄 선포 전 병력을 미리 준비시킨 적도 없다.”
12.3 계엄 때 출동한 핵심부대의 사령관이 그런 증언을 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전 국가정보원 1차장 홍장원에 관해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때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방첩사를 도우라’고 전화했다. 계엄과 무관한 얘기였다. 내가 만약 계엄에 대해 국정원에다 뭘 지시하거나 부탁할 일이 있으면 국정원장에게 직접 하지 차장들에게는 하지 않는다. 1차장에게 계엄과 관련한 부탁을 한다는 건 비상식적이다.
내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협력해서 싹 잡아들이라’고 말한 것은 ‘이번에 간첩을 싹 잡아들이라’는 뜻이었다.”
홍장원은 아래와 같이 주장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달 3일 오후 10시 53분쯤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이번에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누구를 잡아들여야 하는지는 전달받지 못했다. 당시 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보면 윤 대통령이 대상자, 목표물을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윤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홍장원에게 “대통령은 간첩들을 싹 다 잡아들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증인 혼자 그렇게 이해한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홍장원은 “내가 기억하는 부분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장원의 증언이 끝나자 이번 재판의 주심을 맡은 정형식 재판관이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홍장원 증인의 말은 이해가 잘 안 된다.”
정형식 재판관의 이 말로 홍장원의 주장이 우파재판관들의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우 좋은 조짐입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다음과 같이 증언했습니다.
“계엄 당시에 나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먼저 ‘요원을 빼내라’는 말을 들었고, 그 후에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말을 들었다. 비화폰으로 그런 말을 들었다.”
곽종근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그가 비화폰(녹음이 안 되는 휴대폰)으로 김 장관과 통화했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주장의 진위를 알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은 곽종근에게 “계엄이 끝난 후에 민주장 박범계 의원을 만나서 박 의원으로부터 ‘우리가 곽 사령관을 공익제보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질문에 곽종근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답변은 그가 박범계의 사주를 받아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을 강하게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것으로 곽종근의 주장도 신뢰를 잃게 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아래와 같이 논평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내란에 해당하는) 지시를 했느니 지시를 받았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좇는 느낌을 받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재판이 끝난 후에 기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국가 위기 상황이라 인식을 하고 헌법상 권한인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그에 따른 일련의 조치가 있었다. 그에 따라서 어떤 불법 사항이 발생해서 피해가 생기거나 체포가 됐거나, 적어도 체포를 시도하는 흉내라도 있거나 물리적 충돌에 의한 뭐가 피해가 생겼거나 이런 게 아무것도 없다. 결국 남는 것은 대통령의 정당한 비상계엄 선포다. 계엄에 따라 국가 위기 상황, 국헌 문란 질서를 바로잡으려고 한 것이다.”
어제 발표된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기관 공정(주)에 의뢰해서 2월 2-3일 동안 윤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많은 국민들이 깨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전국 지지도가 51.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47.8%였고, '잘 모르겠다'는 1.1%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광주 지지율이 42.4%, 전남북 지지율이 57.6%가 나온 것입니다. 이것으로 호남이 뒤집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의 재판으로 더욱 많은 국민들이 깨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소된 지 9일 만인 4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의 구속 기한이 지난달 25일 만료됐는데도, 검찰이 그다음 날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해 현재 불법 구금 상태”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 취소는 법이 정한 피고인(피의자) 석방 제도 중 하나입니다. 금명간 판결이 날 것입니다. 공정한 재판을 하는 판사라면 구속 취소판결을 할 것입니다. 일단 기대해 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복귀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나마나 이재명과 민주당 의원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을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기도하며 투쟁하면 좋은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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